강남구, 주민과 함께 양삼(케나프) 심으며 도심 속 녹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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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주민과 함께 양삼(케나프심으며 도심 속 녹지 조성

– 기부채납 예정지에 양삼밭 산책로 조성…탄소중립 실천과 주민 참여형 환경교육 확대 

꿈이 모이는 도시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6월 19일 개포동 660-12번지 일대(규모 4,366.8)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양삼(케나프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개원초개현초 학생을 비롯해 인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부지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구 개포1단지)에서 체육시설 용도로 강남구에 기부채납 예정인 곳으로준공 전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태였다구는 이 공간을 정비해 양삼밭 산책로를 조성하고주민에게 임시 개방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과 도심 내 녹지 확충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삼은 1년생 식물로 최대 35m까지 자라며성장 속도와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 도심 내 기후변화 대응 식물로 주목받고 있다구는 식재 이후에도 학생과 주민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관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오는 10월 수확 행사와 친환경 물품 제작 체험 등을 마련해 환경 실천의 의미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재 활동을 넘어 주민과 학생이 함께 도심 환경을 가꾸는 지속 가능한 생태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녹지공간을 늘리고도시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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