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를 교정하고 운동하는 방법은 크게 억제 – 신장 – 활성화 – 통합의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과활성화된 근조직을 억제시키는 것은 신체교정을 위한 운동의 첫 단계입니다.
여기서 억제시킨다라는 표현은 신경근막의 과도한 활성을 감소시킨다라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 사용되어지는 방법에는 도수치료(연부조직이완기법, 관절가동술 등)가 있지만 오늘은 자가근막이완법SMR 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모든 신체조직의 손상은 염증을 유발합니다. 염증은 신체의 통증수용기를 활성화시켜서 보호기전을 촉발하는데요. 그로 인해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되고 근경련까지 일어납니다. 특정근육에서 근방추의 과도한 활성이 미세한 경련을 일으키고, 이 결과 유착이 연부조직에서 형성되는것입니다.
이러한 유착은 근 조직을 약화시키고, 신장할수 없는 비탄력적인 조직으로 변화시켜 연부조직의 정상적인 움직임을 방해합니다. 이로 인해 근육의 길이-장력 관계가 변화하고, 더 우월한 근육으로 인해 밸런스가 깨지며, 관절의 움직임 변화까지 초래되어 영구적인 구조적 변형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자가근막이완법은 손상된 조직에서 발생되는 미세한 경련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칭을 통하여 근조직읜 신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SMR은 몸의 각종 수용기들을 자극시켜 근육의 억제반응을 일으키고, 감마고리(근육의 반사적인 수축을 발생시키는 과정)의 활성을 감소시키는 원리로
압통이 있는 근 조직 위에 일정시간 동안 압력을 가하여 긴장된 근육의 활성도를 감소시킵니다. 그 다음에 정적인 스트레칭 등을 진행하여 짧아진 근육의 신장력을 회복시킵니다.
자가근막이완법은 또한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위에서 SMR이 각종 수용기들을 자극시킨다고 하였는데요. 특히 간극수용기(통증수용기)는 자율신경계의 기능도 가지고 있어 심박수와 혈압, 호흡을 변화시켜 교감신경계의 흥분도를 떨어뜨려줍니다. 이는 전체근육의 긴장도와 혈관의 확장과 흐름을 조절하고, 결과적으로 근조직의 점성을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자가근막이완법은 각종 볼이나 폼롤러 등을 이용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가근막이완법은 무조건 근육이 뭉쳐있고, 통증이 있다고 해서 진행을 하면 안됩니다.
골다공증이나 피부질환, 혹은 출혈성 장애 등이 있을 때에는 이 방법을 기피해야 하고, 암 환자나 발열 상태에 있는 환자도 각종 치료로 인해 근조직이 너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이 SMR에 대해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세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